@pebsiiman: 새벽 4시, 갑자기 들려온 굉음.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가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들은 "우르릉 쾅"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깼고, 창문 너머로 밀려든 흙더미가 순식간에 집 안을 덮쳤다고 증언했습니다. 사고 당시 인근 지역에는 6시간 동안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산에서 무너져 내린 토사가 아파트까지 들이닥쳤습니다. 같은 동 1층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은 집 안으로 밀려든 토사에 매몰됐고,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차량이 토사와 나무에 파묻히고, 아파트 출입구가 막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민들은 "살려달라", "도와달라"는 외침이 새벽 내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집중호우와 지반 약화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커진 만큼 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기록적 폭우가 가져온 재난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제산사태 #거제폭우 #집중호우 #아파트붕괴위기 #MOA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