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news_official: 네팔을 덮친 대홍수로 지금까지 최소 160명이 숨졌습니다. 가스가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던 네팔 주민들에겐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떠내려오는 쓰레기 더미들 사이 한 남성이 빨간 LPG 실린더를 들고 위험하게 헤엄칩니다. 한 소년은 자기 몸통만 한 가스통을 맨 채 쓰레기로 덮인 강을 건넙니다. 겨우 건진 가스통을 두고 사람들 사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폭우에 산사태가 겹친 최악의 자연재해에도 이들이 찾는 건 삶을 이어 나갈 가스통입니다. 최근까지도 네팔에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가스 수입이 불안정해지면서 신분증을 검사한 뒤에야 가스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가스 위기'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사재기에 공급 업체들의 담합까지 이뤄지면서 가정에서 요리할 때 쓸 가스마저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홍수로 하류에 떠내려온 LPG 가스 한 통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이유입니다. 온라인에서는 "피해자들을 생각하지 않는 비인간적 행동", "재난에서 벌어지는 가슴 아픈 상황일 뿐" 등 여러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BC뉴스 #아침앤 #네팔홍수 #가스통 #소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