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bro1004: 오늘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그 전에 조직검사 유선으로 결과 통보 받았던 내용대로 악성종양이고 예후도 좋지 않고 전이도 빠른 암이라 하네요;; 담담하게 이야기들을 듣는데 마음의 정리가 되었다 생각했음에도 경우에 따라 마음의 준비도 하셔야 한다는 말씀에 가슴이 먹먹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더군요; 바로 움직여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예상보다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수도 길수도 그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말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간들인거 같습니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들중 하나가 '오늘은 선물입니다' 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데 정말 선물같은 순간순간들 이 하루의 시간들을 소중히 알뜰히 감사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서도 알아볼까 합니다. 번식하는 종양세포들을 줄이면서 고통을 덜수 있고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더해진다면 고민해볼수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방사선이 다른 항암치료와 달리 그렇게 힘들지 않다 라는 말씀도 있어서 한번 알아보고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합니다. 가족분들이나 내 반려동물이 방사선 치료 받은 분들이나 주위 계시면 정보 말씀들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픈 주리와 좀 더 집중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려 하니 라이 복이 희망이 다른 아이들에게 신경을 잘 못쓰고 손길이 부족해 도움을 청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도움의 손길을 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시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좀 재미있게 살아가려 다짐하고 뭔가 좀 트이기 시작하면서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보자 하는 찰라에 단순히 발치하나 하려고 병원에 갔었던건데 이렇게 생사를 가르는 아픈 주리의 소식을 듣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겨를도 없이 너무나 못해준게 많은 아픈 손가락 주리의 소식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슬펐고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주리에게 삶이 허락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예상보다 그리 길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향후 일정에 있어 방사선같은 적극적 치료냐 통증케어등 보존적 치료냐 등 어떠한 선택이 되든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을거 같고 종합적으로 좀 더 상황을 살펴보고 주위 이야기들도 들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참 쉽지 않은 날이었는데 헛되이 되지 않고 순간순간 소중하게 보낼수 있도록 다짐 또 다짐하면서 글 마무리합니다. 이따 라방때 뵙겠습니다~ #귀여운강아지 #반려견 #반려동물 #비숑 #강아지일상
사랑하는 주리야~아빠가 어떤 선택을 했든 쉽지 않았을 꺼야.버티는시간이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으로..주리는 세상에서 젤 소중한걸 받게되는거야~ 익숙한 냄새,사랑하는 아빠의손길, 편안한공간,아빠와 마음놓고 있을수있는 시간들..주리와더 함께 보내기위한 선택이니 새로운 풍경만을 보는게 아니라 같이 있다는걸 더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될꺼야..우리 주리는 알지?아무 걱정마~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테니..♡
인브로님.주리 옆에서 항상 함께 있음을 느끼게 해주시고..이름 불러 주시고..사랑한다 말해 주시고.. 주리는 알고 있을꺼예요.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이런 시간은 생각보다 주리 가슴에 오래 남을꺼예요.
*오늘을 선물같이* 소중한 시간 잘 보내시길 바라고 항상 기도하고 있으니 약해지지 마시고 힘내세요.주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분들 보이시죠~? 온마음 다해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2026-09-03 18:11:14
17
그베 GB 🥒 :
주리야 힘내자!! 형님 힘내세요
2026-09-03 18:20:30
3
큰수기~ :
상상하고 싶지 않은,,,
2026-09-03 13:39:39
3
에스더5004 :
이미 예상 했던 일이지만 맘이 아프네요~
사랑하는 주리야 함께하는 날까지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할께...인브로님 힘내시고 식사 잘 챙기세요...
2026-09-03 12:19:54
10
SKY :
눈물 나네요 힘내세요
2026-09-03 19:08:05
14
내사랑보배 :
말못하는 아이의 병을 알게되면 말로 표현 안되는 자책감에 맘이 지옥이 되더라구요 겪어봐서 그런지 지긍의 심정을 알것 같아 슬프네요 아이가 통증을 느끼지 않길 기적처럼 다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