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igbnn: 날 두고 어딜 가셨습니까 나에게 웃는 모습이 예쁘다 하여 수백 번도 넘게 연습했건만 이리 먼저 가버리면 남은 나는 어떻게 살아가라는 겁니까 사랑이 원래 이토록 아픕니까 이런 것이 진정 사랑이라면 나는 아직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나 봅니다 영원하자는 그 약속 아직 유효한겁니까 처음으로 영원을 바라게 해 주었던 당신이 이리 떠나가니 이젠 영원 따윈 정말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참으로 모순적이게도 나는 매일 당신과의 영원을 바라며 잠에 듭니다 단 한 번도 이 왕좌의 자리를 미워한 적 없던 나에게 처음으로 이 왕관의 무게가 지옥 같다고 느끼게 한 당신 이 무거운 왕관을 쓰고도 당신 하나 못지키는 날 원망시키게 한 당신 사랑이라는 것을 나에게 처음 알려준 당신 나를 이리 휘저어놓고는 대체 어디 계십니까 지독한 원망과 사랑 그 사이 꺼낼 수 없는 마음의 무게를 오늘도 난 고이 마음 깊숙이 눌러 담아 서한을 적습니다 부디 꿈에라도 나와주오 내 사랑 #gd #사별 #f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