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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설 박살 | 부산 전포동이 성수동을 따라 했다? → 전포동도 2010년 전후 독자적으로 카페거리가 형성됐다. 서울 성수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업스토어의 성지다. 그런데 부산에는 성수동과 놀랄 만큼 비슷한 역사를 가진 동네가 있다. 바로 부산진구 전포동이다. 첫 번째 반전 — 전포동은 원래 공구상가였다. 과거 전포동 일대는 기계부품, 철물, 공구를 판매하거나 수리하는 상가들이 밀집했던 곳이다. 미군 하야리아 부대와 차량 정비시설 등과 연관된 기계·자동차 관련 공구 및 부품상들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산업구조와 상권이 변화하면서 일부 상가가 문을 닫고 빈 점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두 번째 반전 — 2009년 무렵부터 커피 향이 나기 시작했다. 부산시 관광자료에 따르면 2009년 무렵부터 빈 상가에 젊은 창업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낡은 철물점과 공구상가를 개조해 작은 카페, 음식점, 공방을 만들었다. 공구상가의 오래된 외관과 새로 생긴 감성 카페가 공존하는 풍경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전포카페거리가 형성됐다. 세 번째 반전 — 세계적인 여행지로 소개됐다. 2017년 1월, 뉴욕타임스는 '2017년에 가봐야 할 52곳' 중 하나로 부산 전포카페거리를 소개했다. 52곳 가운데 48번째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관광지와 함께 부산의 공구상가 골목이 소개된 것이다. 그렇다면 서울 성수동은? 성수동은 1960년대부터 공장들이 들어섰고, 1970년대 이후 수제화산업이 발달했다. 2010년 전후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유입됐으며, 2011년에는 대림창고가 패션 행사와 전시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주목받았다. 전포동의 카페 유입과 성수동 대림창고의 문화공간 전환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변화다. 중요한 점은 전포동이 성수동을 따라 했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두 도시에서 비슷한 변화가 독립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몰랐던 사실 1 전포카페거리는 처음부터 카페를 위해 계획된 거리가 아니었다. 기존 산업상가와 젊은 창업자들의 가게가 공존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권이다. 몰랐던 사실 2 전포동에는 카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도 공구상과 철물점, 각종 작업장이 남아 있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한다. 다음 편: 서울 성수동과 부산 전포동, 성공 공식까지 똑같다고? 커버는 AI 재현 이미지입니다. #전포동 #성수동 #전포카페거리 #전리단길 #성수동카페거리     🔎 검색어 전포카페거리 역사, 전포동 공구상가, 성수동 원조, 성수동 역사, 부산 서면 핫플, 뉴욕타임스 전포동, 서울 부산 비교, 한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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